[오브젝트] - 역할, 책임, 협력

💡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시스템을 객체지향 패러다임을 통해 만들기 위해 “객체들의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한다는 전제하에 어떤 사고의 흐름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객체 한 개를 만들기 위해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쳐 나가야할까?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객체가 존재하는 이유는 해당 객체가 “협력”에 참여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객체는 협력에 필요한 특정 행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아래의 사고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객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기능 제공을 위해 어떤 협력이 필요할까? (베이스 깔고 가는생각)
   • 협력은 설계를 위한 문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우선시 되어 생각되어야한다.
2. 협력 안에서 어떤 책임(행동)이 필요할까?
   • 시스템이 제공해야할 기능을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
     • 계속 작은 책임으로 나눠가면서 생각하기
   • 협력에 참여하기 위해 객체가 가져야하는 행동을 생각해야 한다.
   • 행동 자체가 나와 협력하는 외부 객체들에게 제공해야할 메시지가 될 것임.
3. 책임(행동)을 가장 잘 수행 할수 있는 객체란?
   •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고용하자!
   • 객체는 행동과 상태를 가진다.
     • 객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 행동에 필요한 상태를 가지도록 설계해야한다.
       • 객체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캡슐화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사고 과정.

책임의 집합 역할

역할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 과정을 통해 책임을 한번더 추상화할 수 있게 된다.

역할로서 한번 더 추상화 하게 되면 유연하고 재사용가능한 협력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역할을 하는 객체들을 묶을 수 있고 이후에 새로운 객체를 추가 할때 유연하게 될 것이다.

역할을 구현하는 방법은 2장에서 설명했던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구현할 수 있다.

요약

설계 초반의 생각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1. 시스템이 제공해야할 책임은 무엇일까?
2. 책임을 잘 수행하기 위해 객체들은 어떤 협력을 가질 수 있을까?
3. 협력안에서 객체는 어떤 책임(행동)을 수행할 수 있을까?
4. 이러한 책임이 역할로 묶일 수 있을까?
5. 해당 책임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객체를 만들어보자
6. 객체를 만들때는 행동이 우선이고 행동을 위한 상태를 만들자